1950년 8월 학도병으로 참전했던 정형섭 씨가 부상을 입고 군 병원에 입원했을 때 회신으로 받은 편지와 본인이 작성한 수기이다. 정형섭씨는 수도사단 1연대에 배속되어 흥남철수, 양양전투, 설악산 전투에 참전하여 싸웠으나, 1951년 5월 무렵 설악산 대청봉 돌격탈환작전 때 중공군이 쏜 포탄에 부상을 입고 부산 560군병원에 장기 입원하다 1952년 제대했다. 해당 편지는 정형섭씨가 부상당하여 제31 육군병원에 입원하여 치료를 받고 있다는 편지를 받고 쓴 답장으로, 치료에 전념하고 완치되면 방문해달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.